올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2차시설 플라자 조감도.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제공

 인천 영종도에 있는 카지노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올해 하반기 부티크 호텔, 워터파크형 스파, 플라자, 클럽 등 2차 시설 개장을 앞두고 직원 800여 명을 채용한다. 

경력 및 신입사원, 협력사 직원 등 채용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파라다이스 채용 홈페이지(recruit.paradise.co.kr)에서 진행된다. 신입사원은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경력직은 해당 분야 경력자가 채용 대상이다. 

모집 분야는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프론트·하우스키핑·식음·조리), 워터파크형 스파 '씨메르'(조리·수상·피트니스), 플라자(세일즈·재무관리), 클럽 '크로마' (식음·조리), 경영 지원 등이다. 협력사 모집 분야로는 접객, 식음, 미화, 보안, 시설관리 등이 있다.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 특성상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서류 심사와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이세욱 파라다이스세가사미 경영관리실장은 "파라다이스시티는 오픈 1년 만에 120만명 방문, 2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한 데 이어 올 하반기 2차 시설 개장을 앞두고 있다"며 "한류 대표 여행지(K-Style Destination)이자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펀 시티(Fun City)로 거듭날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다져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해 카지노 및 호텔 분야 운영 인력 1천700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채용 인력 중 인천시민이 30%에 달한다.